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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k and Morty/번역

릭앤모티 고투헬 #5 Ver.0.1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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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흑 끝났다. 후기는 손목이 아파요.. :3 

-번역하다가 하나 깨달은 것은 릭이 단 한 번에 데빌을 목졸라 죽인 것으로 보아 모티를 일부러 죽이진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건 그렇다 치더라도.. 뭔가 전개가 좀 요상하긴했죠? 원래 the end 뒤에 ?가 달려있는데 연재각을 보았는지 몰라도 2020년도라서 지웠습니다. 그림체는 훌륭한데 스토리가 :3..사실 저도 어디에 떡밥이 있었는지도 정확히 파악이 되기는 커녕 스토리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단 이번 고투헬은 읽는데 지장이 없을 정도로는 진행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 릭이 모티가 말한 것처럼 어떻게든 슬기롭게.. 빠져나가서 '과학적인 뭔가'를 하기를 원했는데 4부작에서 작가가 갑자기 다음회차가 마지막이라도 들은 것마냥 엔딩을 내서 :3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릭이 악마가 된 건 멋있긴 했지만요 차라리 이럴 거면 서머쪽을 단순화시키고 릭이 빨리 악마가 되는게 낫지 않았는지.. 마지막이 급하게 마무리 지은 걸보면 6부작을 했으면 나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아니 근데 그럼 초반에 너무 질질 끌었던 것 아닌가여. 흠... 몸르겟습니다 아무튼 그림은 참 멋있습니다. 이런 그림체로 릭이 줘맞는걸 보는게 안타까웠지만요) 

-어떤 유튜버가 그랬어요. 맨날 잘하지 말고 가끔씩 못해야 된다고. 그렇다고 전에 잘 했냐고 하면 전에는 그래도 만족스러웠는데 이번 편은 만족스럽지는 않군여. 그래도 이걸 수정하기보다는 다음편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앞섭니다. 

-하나 가늠되는 것은 모티가 '그는 집에 사지멀쩡하게 데려오는 것을 유일한 목표로..'라고 했던 부분이 win이라고 되어있는데 마지막에 릭이 "나는 해냈지(I win)"이라고 했던 것입니다. 릭은 결국 바뀐게 없고 결국 이겼다..라는 엔딩 같아요. 언젠가 이 대사를 좀 살렸으면 좋겠습니다. 

-릭이 마지막에 다 죽인 걸까요? 마지막에 지구가 다시시작하는 느낌이던데,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없었기 때문에 억겁(인류등장+AC+DC)의 시간을 반복시킨 건가.. (긁적) 싶은 생각도 듭니다. 다른 의견도 들려주심 감사합니다. 

-징한 거 드디어 끝났네요 5부작 존재도 안하겠지만 있어도 다시는 안해요 3부작도 하기 싫습니다. 앞으로 1작만 할 거에요..!

그럼 6개월이나 걸린 번역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